고씨삼강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압촌길 66
고씨삼강문은 조선시대 고경명과 고경명의 동생인 고경형, 고경명의 아들인 고종후와 고인후, 딸인 영광유생 노상룡의 부인, 고경명의 조카 고거후의 부인인 광산정씨, 고경명의 손자 고부금 총 7명의 충·효·열을 기리는 정려문이다. 정려문은 효자, 효부, 열녀, 충신을 기리기 위해 지은 건물이나 문을 말한다. 현존 건물은 1844년에 세운 것으로 사방에 홍살문을 설치하여 내부를 차단하고 앞 뒤 이열로 정려현판을 걸었다. 정면 네칸, 측면 한칸의 맞배지붕으로 지붕은 부연이 없는 홑처마로 처리했다. 건물 밖에는 담장을 돌리고 외삼문을 세웠으며 삼강문 옆에는 고씨문중의 제각인 추원각이 있다. 장흥고씨 삼강문은 충렬공 고경명의 태생지인 압촌동 마을입구에 있다. 정석7간 측면 1간의 골기와 8작지붕으로서 임진왜란 후 왜병이 철수한 선조28년(1595)에 고경명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선조가 명하여 세웠다. 충렬공 제봉 고경명(1533~1592) 선생은 압촌동에서 태어나 여러 관직을 거쳐 1591년 동래부사를 끝으로 고향으로 돌아왔다. 선생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여 금산에서 왜병과 싸우다 두 아들과 함께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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