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금강산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화암사길 100
민족의 명산이라 불리는 금강산은 화암사 입구부터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일만 이천 개의 봉우리 중 가장 남쪽 봉우리인 신선봉에 닿는다. 신선봉 남쪽에는 울산바위가 자리하고 있으며, 금강산이 되기 위해 울산에서부터 올라오다가 선착순에 들지 못해 주저앉았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바위다. 둘레가 4㎞에 달하는 여섯 개의 거대한 바위는 그 자체로도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며, 신선봉으로 가는 길에는 울산바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인 ‘버섯바위’라 부르는 장소가 있다. 이곳의 비경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등산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입산 통제 기간과 울산바위가 보이는 정확한 위치를 알고 가는 것이 좋다. 등산 코스는 1.2㎞길이의 급경사 코스인 '등산하는 길', 2㎞길이의 완경사 코스인 '산림치유 길'로 나뉘어 있는데, 어느 코스를 선택하든 약 1시간 정도면 버섯바위에 도착한다. 등산로를 따라 신선대까지 왔다면 남쪽 숲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라가야 울산바위를 볼 수 있는 너른 바위인 버섯바위가 나타난다. 암반 지대 초입에서 울산바위가 빚어낸 절경을 훤히 감상할 수 있으며 끝쪽은 돌풍이 많이 부는 곳이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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