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향교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영월향교길 64
영월향교는 조선 시대인 1398년(태조 7년)에 창건된 지방 교육기관이다. 조선 시대에는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는 국립 교육기관으로 기능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대성전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소실되었으나 이후 여러 차례 중수와 보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영월향교는 전학후묘 형식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강학 공간인 명륜당이 앞에, 제향 공간인 대성전이 뒤에 있다. 명륜당은 유생들이 학문을 닦던 공간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무, 서무, 동재, 서재, 풍화루 등이 있다. 대성전은 유교의 성현들을 모시는 곳으로 정면 5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증자, 자사자, 맹자 등 중국의 오성, 공문십철, 송조 육현과 우리나라 십팔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교육하였다. 갑오경장 이후 교육 기능은 사라지고 현재는 석전과 분향을 통해 유교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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