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암(장수)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산서면 봉서로 182-135
영월암은 산서면 봉서리 성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달을 맞이하고 보낸다는 문학적인 이름을 가진 사찰로 영월암의 경내에 서면 주변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전각들은 산세를 거스르지 않고 좁은 공간에 위를 향해 하나씩 배치하여 일찍 떠 오른 달을 가까이서 보고 늦게까지 머물게 하는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그다지 높지 않은 나지막한 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으며, 산의 모습과 어우러지게 전각을 배치하여 전각들 또한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산의 일부인 양 여겨진다. 1910년 창건되었으며 1950년 한국전쟁 때 불타 없어졌다가 1952년 석주, 석정 스님이 중창했다. 1987년 예전의 인법당은 헐고 새로 조성한 극락전을 비롯하여 조성된 지 오래되지 않은 칠성각, 2채의 요사채, 범종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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