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앗간(평창)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문학숲길 97
물레방앗간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문학관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있는 소설 속 배경이 되는 공간을 재현한 곳이다. 1991년에 조성한 물레방앗간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속 한 장면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주인공 허생원은 무더운 객줏집 토방에 있다가 밤중 혼자 일어나 개울가로 나오게 된다. 그러다가 우연히 들어간 물레방앗간에서 성 서방네 처녀와 마주쳐 꿈결과도 같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토속의 향취가 묻어나는 물레방앗간에는 디딜방아와 독이 몇 개 있고, 방앗간 오른쪽으로 물레방아가 돌고 있다. 물레방앗간 앞쪽으로 성씨 처녀인 듯한 여인을 조각한 기념비가 있다. 물레방앗간은 따로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고 방문할 수 있다. 해마다 9월 메밀꽃이 만개할 때면 이곳 봉평면 일대는 효석문화제로 마을이 들썩인다. 이 무렵 물레방앗간을 방문한다면 소설 속에 등장하는 메밀꽃밭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와 함께 한껏 문학의 감상에 젖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작가 이효석의 육필원고와 사진 등의 자료를 전시한 이효석 문학관과 이효석 생가가 있는 효석달빛언덕을 함께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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