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충민공순절비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권충민공순절비는 임진왜란 때 금산으로 쳐들어오는 왜적을 막다 순절한 금산군수 권종과 그 아들 권준의 충의를 기리고 있는 유허비로 금강 인근에 있다. 권종 부자는 충북 영동 지역으로 쳐들어오는 왜적을 막기 위하여 출정하였다가 강을 건너려는 왜구와 싸워 전사하고 말았다. 비석은 제원대교 입구에서 서남으로 약 50m 지점에 세워져 있는데 전면에 ‘증정헌대부이조판서시충민공행금산군수안동권공휘종순절유허비’라고 한자로 새겨져 있다. 순절비의 글은 이승보가 지었고 글씨는 11대손인 정현이 썼다. 1878년(고종 15) 금산 유림에서 비를 세웠으나 1941년 일제에 의해 비석의 비문이 뭉개진 것을 광복 후 다시 비를 찾아 세워 놓았고, 1974년 비를 보호하고자 비각을 세워 두었다. 인근에 기러기공원, 금강생태과학체험장, 금강뷰 등 여행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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