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죽도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죽도
통영에서 남동쪽 해상에 위치한 죽도는 한때 100가구 이상 500여 명이 살기도 했던 섬으로 돈섬, 부자섬이라는 별칭이 붙었을 만큼 자원이 풍성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물리칠 때 병장기의 재료로 대나무가 사용될 만큼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었으나, 현재는 마을 당산에서만 볼 수 있으며 대나무가 많은 섬이라하여 죽도, 대섬 등으로 불린다. 선착장과 죽도방파제에 배를 댈 수 있고, 관광하려면 배를 타야 하며, 죽도에는 통영에서 정기적으로 여객선이 운행된다. 죽도 내부에는 죽도해수욕장이 있고, 옛 죽도분교 터에 설립된 죽도연수원에는 여러가지 부대시설을 갖춰 심신의 재충전은 물론 단합의 최적 장소이기도 하다. 죽도에서 매년 개최되는 남해안별신굿은 남해안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굿이다. 죽도 서쪽 해안과 호두 동쪽 끝 설비 사이인 좁은 해역인 성남도는 삼치, 방어, 숭어, 농어 등 각종 어종들의 이동 통로로 황금어장이 형성돼 주민들은 물론, 낚시꾼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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